
코미디TV 새 예능 ‘미스터리 클럽 신神기록’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C는 신정환과 박영진이 맡는다. 두 사람은 2009년 KBS 인기 예능 ‘상상플러스’에서 각각 MC와 게스트로 만난 뒤, 16년 만에 ‘미스터리 클럽 신神기록’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긴 세월 동안 여러 굴곡을 겪은 두 사람은 “그간 마이너스 길만 걸었다”라는 셀프 디스를 무기로 삼아 한층 농익은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10년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지 않던 MC 신정환이 오랜 공백을 깨고 방송계 복귀작으로 ‘미스터리 클럽 신神기록’ 선택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스터리 클럽 신神기록’ 첫 번째 정모의 주제는 ‘악귀의 실체’다. ‘K-POP 데몬 헌터스’의 흥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K-악귀’에 대한 관심이 치솟은 가운데, 프로그램은 악귀에 얽힌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펼치며 오싹한 밤을 예고한다. 43년 경력의 대만신 임덕영 무속인을 필두로 내로라하는 6인의 무속인이 출연해 실제 악귀를 만난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제작진은 “오랜 세월 한국 전통 신앙의 중심에 서온 무당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통해,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한국 고유의 전설·설화·영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오컬트 포맷으로, 어른들에게는 ‘옛 이야기의 부활’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옛날 이야기’를 선사하는 세대 공감 토크쇼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세상에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와 신비한 기록들을 새롭게 풀어내는 ‘미스터리 클럽 신神기록’은 오는 20일 밤 12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