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배우 정이주가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정이주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 출연해 매 장면을 집어삼킨 발군의 연기력을 뽐내 주목받았다. 극 중 그는 표절 소송에 휘말린 아마추어 작가 문정혜 역으로 변신, ‘에스콰이어’ 5회를 열고 닫은 전개의 중심점 역할까지 훌륭히 소화해냈다.
문정혜는 세계적인 미술가의 작품을 모방했다는 사유로 법정에 섰다. 이때 불안감이 가득한 눈빛과 표정, 한껏 움츠린 어깨 등 다양한 디테일들을 통해 두려움에 떠는 그의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문정혜는 상대 변호사의 압박에 밀려 죄송하다는 인사와 함께 작품을 모방했다고 말해 사건의 균형을 깨뜨렸고, 이에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뒤덮었다.
그러나 그는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을 전적으로 믿고, 자신이 쥔 반전의 키로 재판의 흐름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문정혜는 1억 가지의 색을 볼 수 있는 천재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작품 속에 그리운 아빠의 형상을 숨겨놨다고 털어놓은 것. 이는 모든 사실을 드러내는 결정적 증거가 돼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터뜨렸다
한편 정이주는 데뷔작인 넷플릭스 ‘소년심판’을 시작으로 디즈니+ ‘형사록 시즌1’, SBS ‘트롤리’, 영화 ‘지옥만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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