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라둥이들이 라오스에서 무소유 정신을 배운다.
이날 라둥이들은 이른 아침 라오스 거리에서 진행되는 탁발 문화를 직접 마주한다. 탁발은 불교에서 스님들이 무소유를 실천하는 수행의 일환으로, 음식을 소유하지 않고 사람들에게서 공양을 받는 의식이다. 불교 국가인 라오스에서는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문화로, 새벽 거리의 풍경 자체가 하나의 의식처럼 펼쳐진다.
라둥이들 역시 동이 트기 전 음식을 준비해 탁발 체험에 나선다. 자연스럽게 말수가 줄고 경건해진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진지하게 이 시간을 마주한다. 특히 김대호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느낌이 굉장히 이상하다”며 깊은 울림을 받은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탁발 체험을 마친 라둥이들은 라오스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캠핑을 앞두고 현지 전통 음식 ‘신닷’ 만들기에 도전한다. 신닷은 중앙 불판에서 고기를 굽고, 가장자리 육수에 채소와 면 등을 데쳐 먹는 라오스식 바비큐 요리로, 구이와 샤브샤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라둥이들은 아침부터 현지 시장을 찾아 조리도구와 재료를 직접 구입한다.
한편, 라오스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는 라둥이들의 특별한 여행기는 오늘(1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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