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맑눈광 감독’ 윤계상이 폭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지난 7화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과 한양체고 럭비부가 완전체 첫 공식 경기를 선보이며 짜릿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엔딩 장면에서 문웅(김단 분)이 경기 중 태클에 실패해 득점 기회을 뺏긴 순간이 담기며, 웅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이 모인 상황.
이 가운데 ‘트라이’ 측이 가람과 웅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폭우가 쏟아지는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대치하고 있는 모습.
웅을 향한 가람의 눈빛에는 럭비부 한정 무한 서포터였던 그의 따스함은 온데간데없이, 냉철한 감독의 시선만이 남아있다. 반면 웅은 비에 흠뻑 젖은 채 가람을 간절하게 바라보고 있어 절로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때 가람이 웅의 멱살을 움켜쥔 모습이 이어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잔뜩 격분한 가람의 모습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가람의 손에 붙들린 채 울먹이는 웅의 표정이 더해지면서, 과연 두 사람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오늘 밤 9시 50분 8화가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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