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픽하이가 무려 9086km를 날아가 골드 버튼을 영접하며 기쁨을 안았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유튜브 일 안하냐? 골드버튼 왜 안 보내’ 영상을 공개했다.
관계자들을 만난 에픽하이는 궁금한 것들을 물었고, 자신들이 받을 골드버튼이 “역사상 가장 비싼 골드 버튼이 될 것”이라며 설렌 마음을 보였다. 특히 에픽하이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골드 버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EPIKASE’ 첫 굿즈로 골드버튼을 만들자고 폭주했다.
골드 버튼에 받기에 앞서 에픽하이는 여러 장소를 체험하며 콘텐츠를 기획했다. 어떤 것이든 콘텐츠로 만들려고 하는 에픽하이를 본 제작진은 “유튜브병 걸렸다”고 고개를 저었고, 타블로는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하냐”라며 심각해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타블로는 직원들을 상대로 구독과 회원 가입 영업을 펼치며 ‘1등 영업사원’에 등극했다.
에픽하이는 점심 식사를 하며 관계자를 상대로 응원봉 ‘박규봉’이 흡연 도구로 오해를 받아 계속 거절당하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자 에픽하이는 관계자들을 상대로 연봉 등을 물어보며 구독자들이 궁금해할 내용들을 시원하게 해소해 줬다. 또한 에픽하이는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공간에 ‘PARK KYU’라고 적는 패기를 보였다.
에픽하이는 고대하던 골드버튼을 영접했다. 대상을 받는 듯한 리액션으로 기쁨을 표출하던 중 타블로가 골드버튼을 떨어뜨리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그러나 에픽하이는 익숙하다는 듯 “4개 더 주문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고, 곧바로 축하를 위해 모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독 영업을 시도하며 다이아버튼을 향해 나아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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