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 제기된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TMZ는 이날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마침내 소문으로만 돌던 로맨스를 확인해 주는 것 같다”며 “이들이 주말 여행을 함께 떠났고,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인공 톰 크루즈(63)와 ‘발레리나’ 출연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36)는 현지에서 전형적인 커플의 데이트 코스를 즐겼다. 국립공원 드라이브, 쇼핑, 아이스크림 먹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일요일 우드스톡 시내 중심가를 거닐며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밀착된 모습을 보였다.
TMZ는 “톰 크루즈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공개적 애정표현”이라고 평가했다. 톰 크루즈는 2012년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이후 지금까지 연애사를 철저히 베일에 가려왔기 때문이다.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를 둘러싼 열애설은 올해 내내 지속되어 왔다. 두 사람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지만,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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