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팬들과 함께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12일 가수 이찬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선한스타’ 4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이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의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환아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진단을 받은 환아 중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수술비·이식비·병원 치료비·희귀의약품 구입비·보조기기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단순한 팬덤 응원을 넘어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픈 아이들을 돕고 있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백혈병 및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수술비·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쉼터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